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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밀가루 0% 쌀면 페투치네 2종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밀가루는 전혀 넣지 않고 쌀로만 만든 파스타면에 풍부한 소스가 어우러진 '부드럽게 쫄깃한 쌀면 페투치네(이하 페투치네)'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에서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미트 페투치네''토마토 페투치네' 2종으로, 올해 풀무원이 냉장면 시장 1위를 지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쌀 생면 제품이다.

 

페투치네(Fettuccine)는 파스타의 한 종류로 둥글고 가는 형태의 스파게티(Spaghetti)보다 면이 넓고 납작해 소스가 잘 묻어나 소스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페투치네 2종의 면은 밀가루를 전혀 넣지 않고 쌀(80%)과 옥수수, 감자 등 곡물 전분을 배합해 만들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냈다.

 

풀무원은 기존 쌀로 만든 면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같은 식감을 완벽하게 보완한 쌀 가공법인 시트(Sheet)제면법을 도입,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풀무원의 페투치네 2종은 면을 따로 삶거나 불릴 필요 없이 면과 소스를 함께 후라이팬에 130초만 볶으면 바로 정통 이탈리아 파스타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미트 페투치네'는 큼직하게 다진 돼지고기와 양파, 토마토가 어우러진 미트(meat) 소스가 페투치니면과 어우러져 고소하고 진한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신선한 토마토와 양파, 브로콜리, 양송이, 샐러리 등 7가지 생 채소로 맛을 낸 '토마토 페투치네'는 풍부하게 들어간 토마토의 새콤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풀무원식품 박일우 PM(Product Manager)"이번에 선보인 페투치네 2종은 기존의 쌀로 만든 면에 대한 선입견을 단번에 깰 수 있는 제품으로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고도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 면의 질감과 풍부한 소스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