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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에 서비스 노하우 전수 ‘주목’

전화응대 요령, 이미지 메이킹법 등 서비스 전반 이해도 ‘UP'

[KJtimes=서민규 기자]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현지인 서비스 강사 양성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양성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올해 KOICA(한국국제협력단) 민관협력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프로젝트다. 아시아나, 굿피플, KOICA가 함께 지원 운영하는 여성들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하이즈엉성()과 함께 6월부터 저소득층 여성 자립을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을 방문한 6명의 예비 베트남인 서비스 강사들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교육기간 동안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서비스 전반에 대한 아시아나항공의 노하우 체득시간을 갖는다. 예컨대 서비스 본질의 이해, 전화응대 요령, 이미지 메이킹법, 상대방을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는 미소 짓기 등이 그것이다.

 

응우엔 티 투 장씨(22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시아나의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베트남 여성들에게 널리 전파해 이들이 보다 많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바람이며 꿈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강생들은 연수를 마친 고국 베트남으로 돌아가 여성직업훈련센터에서 서비스 강사로 근무하며 베트남 여성의 사회 진출 증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