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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루 6시간 데이터 무제한 '밴드 타임프리'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이어 특정 시간대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상품인 '밴드 타임프리'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밴드 타임프리는 월 5000원으로 출퇴근 및 점심 시간 등 총 6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데이터를 매일 1GB씩 월 최대 31GB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데이터 모두 소진하더라도 400kbps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시간 및 장소, 콘텐츠에 맞게 데이터 혜택이 강화된 고객 맞춤형 데이터 무제한 상품도 준비했다.

 

이번에 출시한 'band 타임프리'와 함께 출·퇴근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band 출퇴근프리', 전국 지하철 차량 및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band 지하철프리', 스포츠 콘텐츠를 무제한 볼 수 있는 'band T스포츠팩', 모바일 인터넷TV(IPTV)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band Btv모바일팩'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데이터 무제한 상품이 갖춰진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출퇴근과 점심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각종 스포츠 경기 하이라이트를 시청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임 등을 이용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특히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