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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안동찜닭양념·백설 탕수소스'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냉장 요리양념장 '백설 안동찜닭양념''백설 탕수소스'를 출시했다.



기존 양념장 시장은 대부분 불고기, 갈비 등 고기 반찬류 양념장으로 구성돼 주로 명절에 소비가 늘어나는 제품으로 분류돼 왔다. CJ제일제당은 명절 이외에 평상시에도 양념장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일품요리를 만들 수 있는 양념장을 출시했다.

'백설 안동찜닭양념''백설 탕수소스'는 추가 양념이나 고도의 요리지식 없이도 전문 음식점 수준의 일품요리를 구현할 수 있으며, 직접 조리해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 상의 검색어 및 버즈(buzz) 정보를 토대로 제품 콘셉트와 레시피를 개발하는 한편, 한식 요리 전문가가 레시피 개발에 참여해 맛 품질을 높였다.

 

안동찜닭 양념의 경우 '깔끔하게 매콤한 맛'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흑마늘과 양파 등으로 매콤한 맛을 살렸고, 탕수소스는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을 살렸다. 특히, 탕수소스와 버섯, 두부, 만두 등을 활용해 다양한 탕수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제품의 주 소비층인 초보주부 및 초등학생자녀를 두고 있는 주부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여성근로자 비중이 높은 지역의 회사를 방문해 워킹맘 대상으로 제품 샘플링을 진행해 누구나 손쉽게 집밥요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안동찜닭 양념의 경우 하절기 복날을 활용해 '여름철 원기회복은 백설 안동찜닭양념으로'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닭요리를 소개하는 레시피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CJ제일제당 홈페이지에서 21일까지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 백설 양념잠 담당 이주은 부장은 "최근 다양한 요리프로그램으로 인해 '집밥'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백설 안동찜닭양념''백설 탕수소스'를 활용하면 요리초보들도 실패 없이 제대로 된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고, "집밥, 요리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도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