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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A 고급아파트에 체험관 'LG 스튜디오' 설치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심의 고급아파트 멧 로프츠(Met Lofts)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체험공간인 'LG 스튜디오(Studio)'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LG 스튜디오는 오븐레인지, 냉장고, 쿡탑, 빌트인 오븐,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을 포함하는 고급 빌트인 가전 패키지로 가격이 2만달러에 육박한다.

 

이번 LG 스튜디오 신제품 디자인에는 미국의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가 참여했다. 모든 제품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하고 평면 타입의 도어를 채택해 조화로운 세련미를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중 LG 스튜디오 신제품의 미국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2013년 미국에 처음 출시한 LG 스튜디오는 작년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200여개 유통채널에 진입했고 올해는 이를 3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