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효성ITX, ‘클라우드 포털사이트’ 오픈, 무료SW도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의 IT클라우드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가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 인익스트림 클라우드(XtremeCloud)’의 포털(www.xtremecloud.co.kr)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효성ITX는 이번 포털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 라인업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 IT시장에서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스트림 클라우드는 효성ITX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기업이 업무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효성ITX의 익스트림 클라우드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분산처리시스템[i] 등 특허를 등록했으며, 올해 3월에는 정부 소프트웨어 인증(GS)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미국 특허 등록이 완료 되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ITX는 이번 포털사이트를 오픈하면서 익스트림 클라우드 일부 제품의 소프트웨어 무료 버전을 공개했다. 각 기업의 SI 개발자 등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해 이용이 가능하다.

 

효성ITX는 이번 무료 소프트웨어를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의 범용 소스를 공개함으로써 고객들이 클라우드 솔루션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ITX 남경환 대표이사는 효성ITX가 제공하는 제품들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즉각 반영해 익스트림 클라우드 기능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포털사이트를 통해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를 함께 제공해 질적, 양적인 면에서 IT클라우드업계의 허브(Hub)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