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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몽골 10호점 개점… 현지 공략 가속도

[KJtimes=김봄내 기자] 카페베네는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골(Bayangol) 거리에 10호점을 개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카페베네 몽골 10호점 산사르(Sansar)점은 몽골 내 7번째 가맹점으로 수도 울란바토르 서남단의 바얀골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산사르 센터(Sansar Center) 1층에 입점했다. 매장은 총 24평 규모로, 40석의 좌석을 비치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다. 산사르 센터 주변에는 오피스 빌딩과 골롬트(Golomt) 은행 등생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물론 고정적인 고객들이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번 10호점 개점을 통해 카페베네는 몽골 내 커피 브랜드 1위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지난 3, 첫번째 가맹점을 오픈한 이후 활발하게 가맹 영업을 전개한 결과 맥스몰(Maxmall), 훈누몰(Hunnu mall) 등 몽골 내 대형 쇼핑몰 및 오피스 건물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울란바토르 근교 국립공원에 간이부스 형태의 임시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최근 14호점 계약을 완료하고 개점을 확정한 가운데올해 직영 및 가맹 매장을 포함, 20개점을 운영해 몽골커피 문화를 리딩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는 다양한 메뉴와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 적극적인 소비자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몽골의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몽골 내 커피 한류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몽골 제2의 도시에르데네트나 제3의 도시 다르항에서도 가맹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연내20개점 운영 목표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