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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중국서 '메이드인코리아' 통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는 중국 시장 진출 2년만에 상하이와 베이징 등 8개성 120개 도시에 단독 매장 250여개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진출 이후 각 성의 성도(省都), 상업 중심지 등 13급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구가 많고 경제가 활성화된 1급 시장에서는 양판점 매장을, 급성장 중인 중소 도시형 23급 시장에서는 전문 가전매장에 입점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하반기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내륙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 300개를 확보할 방침이다.

 

매장 확대를 계기로 동부대우전자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마케팅과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로 매출을 확대해해 나가고 있다.

 

중국의 협소한 가옥 구조에 맞춰 출시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는 누적 판매량 8만대를 넘어서며 현지 시장 10대 선도상품으로 선정됐다.

 

동부대우전자는 하반기 프리미엄 소형가전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콤비냉장고, 1도어 인테리어 냉장고 등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