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올 가을 호텔 오픈을 앞두고 객실 및 레스토랑의 자세한 정보를 전격 공개했다.
국내 호텔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한국 진출은 전 세계 부유층을 고객으로 삼고 있는 포시즌스의 고객 개별 맞춤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총 4개의 건축 및 디자인 회사가 그들의 전문 분야를 나눠 진행했다. 건축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객실 및 공용 공간은 세계적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LTW 디자인웍스(LTW Designworks), 레스토랑은 전 세계적으로 최고급 레스토랑을 디자인한 안드레 푸(André Fu)와 아브로 코(AvroKO)가 나눠 진행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객실은 43개의 스위트를 포함해 총 317개으로 각 객실에는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가 고객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포시즌스 베드(Four Seasons Bed)가 비치될 예정이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푹신함을 선택할 수 있는 포시즌스 베드와 하루 2회 객실 정비 서비스, 24시간 언제든 주문이 가능한 객실 다이닝 서비스로 고객의 개별적인 취향과 요구에 맞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Boccalino), 중식당 위 위안(Yu Yuan), 일식당 키오쿠(Kioku),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The Market Kitchen), 찰스 H 바(Charles H.), 바 보칼리노(Bar Boccalino), 로비 라운지 마루(Maru) 등 총 7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선보이며 투숙 고객 뿐 아니라 내국인 고객들에게도 포시즌스 호텔 서울만의 세계적인 수준의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총 세 개 층 규모의 포시즌스 클럽 서울은 실내에 위치한 3개 라인의 수영장, 휴식을 위한 바이탈리티 풀,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키즈 풀 등 세 가지 형태의 수영장 및 실내 골프연습장이 마련돼 있다. 765 제곱미터 규모의 넓은 공간에는 필라테스 등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위한 별실, 개인 PT 스튜디오, 음료,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주스 바(Juice bar)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7개의 마사지 룸을 가진 최고급 포시즌스 스파와 호텔에서는 처음으로 네일 바(Nail bar)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완벽한 행사를 위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는 총 두 개의 볼룸과 일곱 개의 미팅 룸이 마련돼 있으며10명에서 500명까지 여러 규모의 인원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결혼식은 포시즌스 내 담당 웨딩 전문가의 처음부터 끝까지 1:1 맞춤 상담으로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자신만의 맞춤 결혼식이 가능하다. 특히 일본에서 활동중인 플라워 아티스트 니콜라이 버그만(Nicolai Bergmann)의 최고급 플라워 스타일링 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총지배인루보쉬 바타(Lubosh Barta)는 “호텔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닌, 사람을 만나고, 미식의 즐거움을 나누는 등 다양한 목적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사교의 장이자, 휴식과 힐링을 통해 창조적인 영감을 얻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임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목적의 여러 기능을 하는 공간이다”며 “그 어떤 목적으로 호텔을 방문해도 항상 특별한 경험을 남길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