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원더브라, 원더데이 이틀 매출 47억 기록


[KJtimes=유병철 기자] 매년 88일 단 하루 원더브라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원더데이 행사에서 47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원더브라는 당일 홈쇼핑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매진사례를 연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최근의 리테일 불황과 휴가시즌에 기록된 것이라 업계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올해 원더데이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야제 성격의 전날과 88일 당일 이틀간 진행됐다. 원더데이 이벤트가 있던 이틀간 고객들은 매장 앞에 줄을 길게 서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매장 앞에는 여자친구의 구매를 기다리는 남자들이 진을 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원더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총 판매된 금액은 47. GS홈쇼핑에서는 총 130분 동안 원더데이 특별전을 위해 준비한 15000세트가 모두 완판 되어 28억 매출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연일 매진 신화를 새롭게 새워가는 원더브라는 한국 시장뿐 아니라 중국 시장까지 매료시켰다. 한국과 동시에 88일 노출된 중국에서는 상하이 통팡CJ를 통해 방영된 원더데이 특집 2회 방송 모두 매진된 것.

 

엠코르셋 김계현 전무는 제품 콘셉트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새로운 고객 눈높이를 제시해왔던 것이 어려운 시기에도 높은 반응을 이끈 이유다특히 이번 원더데이에서 기존 원더브라 마니아층들의 구매가 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⑤]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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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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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times=견재수 기자]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대낮에 서울 한복판 A세무서에서 국세청 고위공무원인 세무서장 B씨가 간부들을 대동한 채 안주를 곁들인 샴페인 술자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41년 전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5‧18민주항쟁’기념일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등 여야 지도부가 ‘광주’로 내려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엄숙한 날이었다. 세정가 일각에서는 터질 것이 터졌다는 분위기다. 특히 국민적 공분을 샀던 ‘LH 사태’가 수그러드는 상황에서 LH 불씨가 이번에는 국세청으로 옮겨 붙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김대지 국세청장이 보고 받은 시점까지도 추후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국세청을 상대로 ‘5.18 대낮 술자리 및 세정협의회 실태’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위 소속 의원들이 국세청을 상대로 사태 파악에 나서고 있지만 국세청은 명확한 해명 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장 사진 찍히자 취재기자 휴대전화 뺏으려 폭력까지 행사하고 1시간

LG, 48년간 무료진료 봉사의 길 걸어온 고영초 건국대 교수에게 'LG의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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