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매년 8월 8일 단 하루 원더브라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원더데이 행사에서 47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원더브라는 당일 홈쇼핑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매진사례를 연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최근의 리테일 불황과 휴가시즌에 기록된 것이라 업계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올해 원더데이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야제 성격의 전날과 8월 8일 당일 이틀간 진행됐다. 원더데이 이벤트가 있던 이틀간 고객들은 매장 앞에 줄을 길게 서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매장 앞에는 여자친구의 구매를 기다리는 남자들이 진을 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원더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총 판매된 금액은 47억. GS홈쇼핑에서는 총 130분 동안 원더데이 특별전을 위해 준비한 1만5000세트가 모두 완판 되어 28억 매출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연일 매진 신화를 새롭게 새워가는 원더브라는 한국 시장뿐 아니라 중국 시장까지 매료시켰다. 한국과 동시에 8월 8일 노출된 중국에서는 상하이 통팡CJ를 통해 방영된 원더데이 특집 2회 방송 모두 매진된 것.
엠코르셋 김계현 전무는 “제품 콘셉트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새로운 고객 눈높이를 제시해왔던 것이 어려운 시기에도 높은 반응을 이끈 이유다”며“특히 이번 원더데이에서 기존 원더브라 마니아층들의 구매가 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