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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카카오페이로 항공권 결제하세요"

[KJtimes=김봄내 기자]아시아나항공이 다음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페이를 항공권 결제수단으로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카카오페이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진에어, 대한항공에 이어 세 번째이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은 신용카드 등 기존 결제 방식 외 카카오페이를 통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831일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상하이, 홍콩, 마닐라, LA 등 국제선 일부 인기 노선 및 제주 노선의 인터넷 할인가 대비 57%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카카오페이를 통해 항공권 결제를 완료한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국내선 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벌인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 신규회원 가입 후 카카오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500마일리지를 추가로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