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실적은

NH투자증권 “사업자 신청 긍정적…자체 사업 양적•질적 성장” 전망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000150]이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 자체 사업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특허가 만료될 사업자는 워커힐과 롯데 소공점, 롯데 월드타워점 등 세 곳이다.

 

3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만약 두산이 사업자로 선정된다면 자체 사업의 실적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을 19천억원, 영업이익률을 6.8%로 각각 내다봤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할 곳은 동대문 두산타워로, 외국인 방문과 의류 쇼핑 중심인 동대문 지역의 랜드마크라며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평가항목에서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연료전지와 산업 차량의 고성장과 모트롤의 점진적 이익개선 등 자체사업의 실적모멘텀이 강화하고 있다면서 비핵심자산 매각과 배당수입, 배당금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당 배당액은 지난해 4000원에서 올해 4500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두산의 현 주가는 주주 친화적인 정책과 자회사 가치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