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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語]国債を格下げ, 震災後では初―米ムーディーズ

米国の格付け会社ムーディーズ・インベスターズ・サービスは24日、日本国債の格付けを21段階のうち上から3番目の「Aa2」から、中国などと同じ4番目の「Aa3」へ1段階引き下げたと発表した。同社による日本国債の格下げは約9年3カ月ぶり。格付けの見通しは「安定的」とした。国際金融市場に影響力のある欧米の大手格付け会社が東日本大震災後に日本国債を格下げするのは初めて。

同社は格下げの理由として、多額の財政赤字と政府債務の増加を挙げ、頻繁に首相が交代する政治の不安定さが経済・財政改革を妨げていると指摘。「震災と津波、福島第1原発事故が景気回復を遅らせ、デフレを悪化させた」と説明した。

格下げ後も日本国債の信用力は問題ないとされる水準を維持している。ただ、今後も財政再建の取り組みが進まなければ、さらなる格下げは避けられず、長期金利が上昇して景気回復の足かせとなる恐れもある。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3일(미국 현지시간) 일본의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한단계 강등했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의 국채 등급 하향조정을 발표하면서 "2009년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일본의 대규모 재정적자의 확대와 국가부채 증가"를 신용등급 강등의 이유로 설명했다.

무디스는 또 3월11일 일본 열도를 강타한 대지진과 쓰나미, 이로 인한 원전 사고가 일본의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대지진과 쓰나미 발생 이후 주요 신용평가 회사들 가운데 일본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것은 이번 무디스의 조치가 처음이다.

무디스는 그러나 일본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일본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신용등급 강등의 배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무디스는 2009년 5월 일본의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상향조정했으나 일본의 재정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올해 2월22일 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특히 5월31일에는 일본 정치권이 부채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표하면서 신용등급 강등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무디스의 이번 신용등급 강등 조치에 따라 무디스의 일본 신용등급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 등 여타 주요 신용평가회사들과 같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일본의 새 총리 선출을 앞두고 무디스의 이번 신용등급 강등 조치가 발표됨에 따라 재정적자와 정부부채의 해결이라는 이슈가 일본 정치지도자들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장기침체에서 탈출하기 위해 대규모 공공지출을 단행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정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200% 수준으로 높아졌다.

여기에 일본 정부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국채발행을 통한 추가 재정지출을 계획하고 있어 재정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뉴욕·도쿄 AFP=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