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화학업종 ‘비중확대’ 권고 내놓은 까닭

“우호적 환경 지속”…LG화학과 효성 최선호주로 제시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증권이 화학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삼성증권은 국내 화학 업체들에 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화학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아울러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순수 화학업체보다는 하이브리드 화학업체의 매력이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LG화학[051910]과 효성[00480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로 올해 2분기 국내 정유 및 화학 업체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약세라며 변동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보다는 3분기 성수기 효과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LG화학은 다수의 중국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해 중대형 배터리 부문의 매출 성장과 정보전자 소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효성은 우호적인 유가와 환율에 힘입어 산업자재와 화학 부문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