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韓日・日韓議連の総会延期、日本の政局事情で

9月3日にソウルで行われる予定だった韓日・日韓議員連盟の合同総会が日本の首相選出などの事情により、延期されたことが25日までに分かった。双方は総会の開会日程を適切な時期に再調整することにした。

 韓日議員連盟幹事長の李洛淵(イ・ナクヨン)民主党議員は23日に東京を訪れ、日韓議員連盟幹事長の額賀福志郎・自民党衆院議員と会談し、総会の延期に合意した。

李議員は自民党議員3人が独島に近い鬱陵島を訪問するため、韓国入りを強行したことや、日本政府が発表した防衛白書で独島を自国の領土だと主張する内容を盛り込んだことに対する韓国の立場も伝えたという。

李議員は訪日前に聯合ニュースの取材に応じ、自民党議員3人が鬱陵島を訪れようとしたことについて、「(韓国)政府の入国禁止措置は不可避だった。こうしたことが起きたことを遺憾に思う」と述べ、日本側の賢明で成熟した対応を求めた。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