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3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전망 나온 이유

NH투자증권 “영화 흥행으로 실적 모멘텀 주가 상승 여력 뒷받침

[KJtimes=김승훈 기자]쇼박스[086980]가 영화 암살등의 흥행으로 올해 3분기에 대폭 개선된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NH투자증권은 쇼박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목표주가 1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뛰어난 실적 모멘텀은 주가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판단하며 화이브라더스와 공동 제작하는 영화는 내년부터 연 2편을 개봉해 연간 63억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암살1265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64억원의 매출총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10개 이상 지역에 판매된 해외판권 수익도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말까지 영화 사도의 관객 수를 350만명으로 추산할 때 쇼박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6% 증가한 7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는 영화 도둑들의 흥행 실적이 반영된 20123분기를 넘어서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