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올해 4분기부터 ‘실적 호조’ 된다고?

대신증권 “1년 전보다 높은 성장 기록하는 랠리 예상된다”

[KJtimes=김승훈 기자]호텔신라[008770]가 올해 4분기부터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목표주가 1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박스권에 머물러 있으나 실적 개선으로 박스권 돌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1년간 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높은 성장을 기록하는 랠리가 예상된다창이공항 적자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으로 실적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말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도 완전히 회복되고 다음달부터 중국 관광객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한국과 중국 간의 비자 면제 혹은 비자 완화 가능성이 있으며 시행되면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면세점 관련해선 서울 장충동 사업장의 영업장 확장 허가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HDC신라면세점이 연말 1차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