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적 정상 수준으로 회귀 중” 분석 ‘눈길’

유진투자증권 “PBR 0.8배인 5만원 초반 수준 반등 가능할 것”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과도한 우려 전 수준의 주가와 실적으로 회귀 중이라는 진단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3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2000억원 초중반까지 하락한 뒤 최근 3000억원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41500억원, 영업이익은 3200억원으로 전망한다"영업이익은 신흥국 경기 침체와 LCD TV 시장 경쟁 심화로 과도한 우려가 반영됐다가 달러 강세,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가전 수익 호조로 다시 정상 수준으로 회귀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다음 달 1일 슈퍼 프리미엄폰 출시가 예정돼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으며 LG전자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9배까지 하락한 상태에서 회복 중이며 PBR 0.8배인 5만원 초반 수준까지는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다만 스마트폰과 LCD TV에서 근본적인 경쟁력 회복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