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035420]가 올해 3분기에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NH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목표주가 85만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주가의 경우 3개 분기 연속 실적 부진 탓에 지난해 9월 88만원에서 40% 하락한 51만원으로 주저앉았지만 저가 매력과 실적 회복, 라인의 가치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88억원과 19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5%, 5.1%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인 2021억원을 충족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국내 광고 사업이 모바일 광고 매출 성장과 경쟁사의 PC포털 영향력 축소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나갔고 일본 광고 사업도 비수기에서 벗어났다”면서 “3분기 전체 광고 매출은 16.2% 성장한 5782억원”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