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이 올해 9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려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미래에셋증권은 한전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sodhg고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역대 최고 수익성이 기대되는데도 주가에 실적 기대감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높은 수익이 곧 요금 인하 요인이 될 것이어서 현재 이익이 일시적이라고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으로 연간 9조원 전후의 영업이익과 5조원 전후의 순이익은 한전의 자산 규모와 투자 보수를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연간 6% 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적용한 목표주가 7만2000원은 충분히 기대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달 25일 완료되는 본사 부지 매각 차익의 일부를 특별 배당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어 더욱 긍정적”이라면서 “특별 배당 여부는 내년 초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의 배당 확대 기조를 고려하면 추가 배당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