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한화큐셀, 독일 태양광산업대전서 모듈 혁신상 수상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의 태양광 전문계열사 한화큐셀(대표 남성우)은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태양광 산업대전에서 모듈 제조부문 혁신상(Module Manufacturing Innovation)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 업체는 태양광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선정했다. 모듈 제조 부문에서는 한화큐셀 큐플러스(Q.PLUS) 제품이 1위로 뽑혔다.

 

큐플러스는 큐앤텀(Q.ANTUM) 테크놀리지를 적용한 태양광모듈이다. 셀 후면에 패시베이션(표면처리)을 통해 발전유해환경을 차단하고 알루미늄 리플렉터(반사판)를 설치해 빛이 통과하지 않고 반사돼 재발전을 하도록 한 기술이다.

 

남성우 대표는 "모듈제조 혁신상 수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것은 태양광 모듈을 실제 사용하는 고객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