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POSCO[00549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
22일 교보증권은 POSCO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적자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교보증권은 POSCO의 경우 별도 기준으로 올해 3분기에 외화 환산손실과 신일본제철 전기강판 관련 소송 합의금 등으로 586억원 순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POSCO의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1% 증가한 626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POSCO가 외화 환산손실과 소송 합의금 등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회사 광산 지분 평가 손실, 포스코플랜텍 관련 손실 등의 추가 실적 하락 요인은 이미 POSCO 주가에 반영됐으며 배당수익률과 저평가 매력에 주목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