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금 사라고?…이유는

LIG투자증권 “실적개선 본격화”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지금이 좋은 매수 시점이라는 권고가 나왔다.

 

8LIG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이 같은 권고를 내놓고 그 이유에 대해 오는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87000원으로 유지했다.

 

LIG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1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1% 감소, 시장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 기존점과 신규점의 이익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 문을 연 김포아울렛이 비수기임에도 월 매출 목표 280억원을 초과 달성했고 영업이익률도 3%로 정상 이익률 5%에 근접한 수준까지 빠르게 올라왔다“8월 오픈한 판교점도 월 매출 목표 500억원을 무난히 넘기고 있고 9월 기준으로 손익분기점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부터 판교점이 온전하게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 김포점과 판교점이 각각 150억원, 250억원의 이익 기여를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