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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꿈을 향한 특별한 비행”

2015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 눈길

[KJtimes=서민규 기자]대한항공이 ‘2015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2015 Korean Air Flight Simulation Contest)’를 개최, 업계 안팎의 시선을 끌고 있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25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진행되는 서울공항 행사장에서 국내 최고의 민간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을 연다.

 

이번 대회에선 에어버스 사의 2가지 기종(A380, A330)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시뮬레이션에는 대한항공 항공기와 똑같이 디자인된 가상 항공기가 적용되어 참가자들은 가상공간에서 대한항공 파일럿이 되어 A380A330을 실제로 조종하는 듯한 멋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까지e-메일(fscontest@koreanair.com)을 통해 선착순 120명에 대해 이번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주관 공식블로그(http://fscontest.koreanair.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지난 대회와 달리 금번 예선전은 대한항공 본사 운항훈련원 내 실제 운항승무원들이 훈련 받는 학과장에서 사전 실시하며 예선전 이후 대한항공 본사 견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의 심사는 현직 대한항공 기장, 부기장 및 훈련 교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맡아 참가자들의 항공기 이착륙, 상승하강, 선회 등 기본 조종 능력과 함께 항행보조시설을 이용한 계기비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1등 입상자 1명에게 상장, 상패 및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사 견학 기회를, 2등과 3등 입상자 2명에게는 역시 상장, 상패 및 제주 정석비행훈련원 견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본선 진출자 20명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대한항공 A380 시뮬레이터 체험기회가 주어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의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대회로 참가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Flight Simulator)'를 이용해 실제와 유사한 사이버 비행 환경에서 조종 실력을 겨루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대한항공은 항공기 조종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푸른 하늘을 향한 희망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