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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푸르른 가을 날, 문화산책 어때요?”

‘KB국민은행 문화브런치’, 음악극 ‘올드위키드송’ 개최

[KJtimes=서민규 기자]“푸르른 가을 날, KB국민은행과 함께 문화산책 어때요?”

 

KB국민은행이 오는 27일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KB국민은행 문화브런치공연을 연다.

 

13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KB국민은행 문화브런치초대 작품은 지난 1995년 초연 이후 12개 도시에서 20년간 공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원제: Old Wicked Songs)이다.

 

<올드위키드송>은 미국 극작가 존 마란스(Jon Marans)의 작품이다. ‘LA드라마 로그 어워드’,‘오티스 건지 최고 연극상등에서 수상하며 탄탄한 대본으로 인정받은 공연이자 2인극의 특성을 잘 살린 두 캐릭터의 숨막히는 연기 대결로 여러 해외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KB국민은행 문화브런치’ 11번째 이야기는 오는 27일부터 1119일까지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은 컬처인KB,클립서비스, 인터파크, 옥션, YES24, 하나프리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010년부터 시작해 매년 봄과 가을마다 실시하고 있는 ‘KB국민은행 문화브런치는 대한민국 소극장 공연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문화나눔행사라며 평일(화요일, 목요일) 낮 시간에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