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의 사상 최대 이익 갱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한 3조3557억원으로 추정되며 유가 하락에 따른 LNG 단가 하락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본사 부지 매각 차익이 3분기에 반영돼 당기순이익은 9조3223억원에 달할 것이고 지난해 실적 정상화 이후 올해 들어 분기마다 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배당성향 30% 가정 시 주당 배당금은 1600원으로 계산되며 현재 배당수익률은 3.3% 수준으로 배당투자 목적으로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