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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따른 '맞춤형 서비스' 강화

[KJtimes=김봄내 기자]프리미엄 브랜드가 소비자 한 명 한 명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네스프레소의 클럽 멤버들을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커피 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것.

 

네스프레소의 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네스프레소의 커피 전문가들에게 전문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네스프레소는 고객에게 커피 및 머신의 주문과 배송을 제공하면서 모든 구매 기록을 데이터화 하여 다음 주문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조언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네스프레소의 23가지 그랑 크뤼 캡슐 중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상담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가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의 커피 취향에 맞춰 신제품 커피 캡슐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커피 배송은 최대한 빠른 익일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도서 산간지역 제외) 사용한 캡슐은 네스프레소 부티크를 방문하지 않고도 새로운 제품을 주문할 때 택배기사가 직접 수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스프레소에서는 커피 캡슐 구매 시 오직 네스프레소 캡슐만을 위한 재활용 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러한 네스프레소 클럽 회원만을 위한 서비스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네스프레소 클럽 (080-734-1111, 24시간/365일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하거나, 공식 네스프레소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또는 네스프레소 부티크에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네스프레소의 23가지 캡슐 커피와 모든 제품은 네스프레소 부티크, 홈페이지(www.nespresso.com/kr) 또는 네스프레소 클럽(080-734-1111)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버버리는 자사의 대표적인 인기 아이템인 최상급 캐시미어 스카프를 기념하는 '버버리 스카프 바(The Burberry Scarf Bar)'를 선보이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코틀랜드에서 제작된 다양한 클래식 캐시미어와 라이트 웨이트(lightweight) 캐시미어를 사용한 최고급 스카프에 직접 개인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올해부터 도입했다.

 

스카프 제품을 고른 뒤 직접 제품에 넣을 이니셜의 색상, 폰트를 고를 수 있는데, 무려 30종류 이상 컬러의 실과 2가지 종류의 폰트 사이즈를 선택해 최대 3글자까지 이니셜을 새길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를 통해 적용된 이미지까지 확인해볼 수 있다. 버버리 온라인 공식몰(www.Burberry.com)에서도 버버리 스카프 바를 만나 볼 수 있다.

조니워커는 시그니처 블렌드라는 맞춤형 블렌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조니워커가 선보이는 시그니처 블렌드VIP고객과 2-3시간 가량 토론과 시음을 통해 위스키 배합을 정하고, 이후 스코틀랜드에서 100병 내외를 제작해 보내주고 있다.

 

고객 개개인 마다 선호하는 위스키의 맛이 달라, 전문 마스터 블렌더가 맞춤형으로 제작해 최고의 위스키 맛을 선사하고 있다. 조니워커의 이 같은 맞춤 서비스는 프리미엄 주류기업 디아지오 사가 압구정 로데오에 만든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럭셔리 한 위스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