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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키즈, '피너츠'와 콜라보...스누피, 찰리브라운 담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갭(Gap)의 아동 라인 갭키즈(GapKids)가 명작 만화 피너츠(Peanuts)’의 탄생 6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스누피 캐릭터로도 잘 알려져 있는 피너츠는 찰스 M. 슐츠(Charles Monroe Schulz)가 그린 미국의 유명 만화로, 1950년부터 연재되기 시작해 올해로 65주년을 맞이했다.

 

만화는 주인공 찰리 브라운과 애완견 스누피, 스누피의 조수인 우드스톡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개되며, 만화 속 캐릭터는 현재까지도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갭키즈는 피너츠의 사랑스럽고 친숙한 캐릭터와 재치있는 만화 일러스트를 스웨터, 티셔츠, 양말, 가방 등의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 고스란히 잘 담아냈다.

 

스누피 캐릭터로 포인트를 준 스웻셔츠, 만화 속 특유의 샛노란 색상이 돋보이는 카디건과 우주복 등 깜찍하고 귀여운 의류는 물론, 만화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슬립온 슈즈, 스누피와 우드스톡이 가득 프린팅 되어있는 캔버스 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0세부터 14세까지 키즈, 토들러, 베이비를 위한 전 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바디수트 29,000원부터, 스웨터 65,000원부터, 비니모자 29,000원 등의 가격대로 출시된다.

 

갭키즈 마케팅 담당자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캐릭터 중 하나인 스누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워줄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들을 출시했다, “만화 피너츠 특유의 유쾌함과 사랑스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세계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만화 피너츠의 깜찍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갭키즈 x 피너츠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이달 말부터 전국 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에 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갭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KoreaGa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