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최홍만, 억대 사기혐의로 체포영장 발부...지명수배까지?

[KJtimes=이지훈 기자]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억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한 매체는 최홍만이 서울동부지검 출석요구에 잇달아 불응했고,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지명수배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최홍만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36)씨와 B(45)씨에게 총 1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최홍만은 201312월 홍콩에서 A씨에게 급하게 쓸 데가 있다며 현지 화폐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홍만은 친구 선물을 사야하는데 한국에 가서 바로 갚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B씨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면서 2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 다만 B씨는 경찰 수사단계에서 고소를 취하했다.

 

이에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최홍만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