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주가하락한다면 매수 기회’라고?

KDB대우증권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될 것으로 예상”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테크윈[012450]의 영업이익이 최대 주주 변경의 여파로 올해 적자로 바뀔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7KDB대우증권은 한화테크윈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는 49000원로 유지했다.


KDB대우증권은 한화테크윈의 올해 추정 영업손실은 233억원으로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난 1996년 이후 첫 영업적자라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글로벌 복합 위기에도 발생하지 않은 영업적자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대 주주 변경 이후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할 수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적자 전환의 이유로 판단된다면서 내년에는 최대 주주 변경으로 인한 혼란이 점차 해소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한화테크윈의 시가총액은 18700억원인데 한국항공우주와 삼성중공업 등 보유한 회사 지분 가치만 146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77.9% 수준이라며 주가 하락이 이어진다면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