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반등 때 주식 보유 비중 축소 전략 써라”…왜

“2월 코스피 1830∼1950…오를 때 팔아라”

[KJtimes=김승훈 기자]“반등 때 주식 보유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을 쓰라.”


25KDB대우증권은 코스피가 오는 218301950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 같은 전략을 권고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요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자산 가격의 급락 속에서 낙폭 과대에 따른 단기 급반등 장세가 나오겠지만 이런 반등을 하락 추세의 반전으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이라며 보수적 시각을 유지하면서 코스피 1950 이상에선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신흥국의 경기 둔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고 기업 부채 위험까지 불거지고 있다면서 중국을 포함한 각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제시할 수 있는 카드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결국 1분기는 각국의 제한적 정책 속에서 경기 침체와 사투가 벌어질 것이라면서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와 달리 현재 신흥국의 외환 보유고 규모가 커져 국가 신용등급 위험이 부각되지는 않겠지만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