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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AHR 엑스포'서 시스템에어컨 전략제품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오는 27(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16'에서 시스템에어컨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 등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을 전시한다.

 

멀티에프 맥스(Multi F Max)는 업계 최대 용량인 5냉동톤의 실외기 한 대로 최대 8대의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다.

 

1냉동톤은 1톤의 물을 24시간 동안 섭씨 0도의 얼음으로 만들 수 있는 열량이다.

 

실외기를 1개만 사용해 시스템에어컨의 설치비와 운영비를 줄여주면서도 각각의 공간을 맞춤형으로 냉난방한다.

 

멀티브이 에스(Multi V S)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여 중소형 사무실과 상업공간에 적합한 제품이다.

 

하이드로 키트(Hydro Kit)는 시스템에어컨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온수를 공급하거나 난방에 활용할 수 있어 호텔 등 숙박 시설에 적합하다.

 

검은 색상을 적용한 블랙 실링 카세트(Black Ceiling Cassette)는 다양한 실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전무는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