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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선 없애고 크기 줄인' 미니빔 TV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프로젝터 핵심 기능을 무선으로 연결해 편의성을 높인 'LG 미니빔 TV(PH550)'를 오는 2월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스피커는 물론 헤드폰, 홈시어터 등 다양한 오디오 및 스마트 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도 전력량을 늘린 고밀도 내장 배터리를 탑재,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시간 30분까지 쓸 수 있다.

 

PC,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기기의 작은 화면을 LG 미니빔 TV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HDMI, USB, MHL 등을 통한 유선 연결을 지원한다.

 

미라캐스트, WiDi 등 와이파이 기반의 스마트 기기들과도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가로, 깊이, 높이가 각각 174mm, 110mm, 44mm에 불과해 한 손에 쏙 들어오며 HD급 해상도(1280x720), 최대 밝기 550루멘(Lumens), 10만 대 1의 명암비 등을 갖춰 집안은 물론 야외 텐트 안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판매 가격은 65만원이다.

 

LG전자는 지난해 7종이었던 미니빔 TV 시리즈를 올해 10여종으로 확대, 프로젝터 풀 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5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