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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제주 한라봉·유채꽃 활용 메뉴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제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다음 달 내내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의 봄, 제주'를 주제로 한 이번 메뉴에는 유채꽃 꿀 라떼 2, 한라봉 음료 3, 녹차 디저트 1종과 생과일 한라봉이 포함됐다.

 

유채꽃 꿀 라떼는 에스프레소 더블샷 라떼인 '유채 카페 블라썸'(5300)과 유채꽃 꿀을 녹차에 섞은 '녹차 블라썸'(5300)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제주 한라봉을 활용한 '한라봉 에이드''한라봉 스노우'는 각각 5900원과 5700원이다.

 

한라봉 생과일을 직접 짜서 만든 '리얼 주스 한라봉'(6천원)과 제주녹차에 크림을 얹은 '녹차티라미수'(5천원)도 있다. 생과일 한라봉은 2천원에 판매한다.

 

엔제리너스는 이 상품들을 12천원 이상 사는 고객에게 제주 한라봉 1개를, 2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한라봉 2개를 준다.

 

또 다음 달 115일에는 엔제리너스 선불카드를 5만원 이상 충전하면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 귀걸이를 주고,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색연필과 색칠용 엽서 세트를 5천원에 판매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