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컬리너리 아트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오는 223일부터 28일까지 미슐랭 스타 셰프와 함께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글로벌 고메 프로젝트, 컬리너리 아트@JW를 진행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한꺼번에 여러 셰프를 초청해 하루만 갈라디너를 개최했던 방식과 달리 스타 셰프들을 분기별로 개별 초청, 일주일 정도의 기간을 함께 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메뉴를 선사할 기회를 확대하는 것으로 꾸며졌다.

 

축제의 시작은 지난 3년간 봄에 한국을 찾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계절감을 한껏 살린 메뉴로 매회 디너 행사의 매진을 기록한 미슐랭 2스타 타카기 카즈오 셰프의 메뉴로 시작된다. 타카기 카즈오 셰프는 일본 오사카와 고베 사이에 위치한 부유한 동네인 아시야에서 레스토랑 교료리 타카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미슐랭 2스타를 수여받은데 이어, 2013년 오픈한 코우지투가 미슐랭 1스타를 받았다. 그가 구사하는 가이세키 요리는 교토 지방의 계절 변화를 특별한 방식으로 담아 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미카도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요리는 2월말이라는 시즌에 맞춰 겨울에서 봄으로를 테마로 한다.

 

겨울 식재료인 복어와 대게를 이용하는 한편, 추운 겨울을 뚫고 나온 유채나물 등 한국의 초봄 식재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에서 직접 공수한 백된장을 사용할 예정인데, 그가 운영하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 납품을 하는 교토산 야마리백된장이다. 된장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고추가루를 더해 겨울 대표 음식 굴을 찍어먹는 소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꽃을 플레이트에 담아내는 그의 주특기는 얼음 속에 피는 꽃 동백을 관자로 형상화하는 메뉴에서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디저트로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대표적인 프로모션 아이템인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 디저트 뷔페를 차용한 딸기와 겨울의 여운을 남기는 곶감을 활용한 샤벳을 내놓아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가격 125000원부터 175000,

 

225일 저녁 7시에 시작되는 갈라 디너는 5종의 사케와 함께 페어링 되어 제공된다. 가격 1인당 28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