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키움증권이 목표주가 ‘하향조정’…왜

“원자재 불안에 실적 악화”

[KJtimes=김승훈 기자]OCI[010060]에 대해 키움증권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키움증권은 OCI의 목표주가를 종전 10만원에서 85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 둔화, 유가 약세 장기화, 주요 사업 매각으로 인한 수익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가 771억원에 달했고 양대 사업부 실적이 둔화했다베이직 사업부는 폴리실리콘 가격 및 생산량 감소 때문에, 카본 케미칼 사업부는 유가에 비해 석탄가격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점 때문에 실적이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