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IBK투자증권이 ‘업종 최선호주’ 추천…왜

“실적부진 요소 해소와 그룹 간 시너지 효과 기대된다”

[KJtimes=김승훈 기자]KB손해보험[002550]에 대해 IBK투자증권이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IBK투자증권은 KB손해보험의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B손해보험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737억원으로 전년 대비 59.1% 증가했는데 이는 당사의 예상치를 7.9% 상회한 것이라며 손해율이 하락하면서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실적 부진의 주원인이었던 미국 지점의 지급준비금 적립 강화 등 이슈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다가 KB금융지주로의 인수 후 그룹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면서 “KB손해보험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