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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아카데미 시상식·수상작 전용 채널로 제공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29일 미국 ABC 방송의 '88회 아카데미 시상식''U+ tv G 큐레이션'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큐레이션 TV 서비스를 통해 502번 전용채널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과 수상작들을 시청할 수 있다. 큐레이션 TV는 드라마·예능·영화·다큐 등 장르별 인기 VOD300번부터 999번까지 약 500개의 채널로 구성한 서비스다.

 

아카데미 시상식 전용채널은 29일 오후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서비스된다. 또한 '2016 아카데미 시상식 특집관'을 통해 VOD로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 배우 최초로 배우 이병헌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고, 성악가 조수미가 영화 <유스>'심플 송'으로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LG유플러스 정대윤 IPTV 서비스담당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상식, 축제, 공연 등의 콘텐츠를 U+ tv G 의 큐레이션 채널과 VOD를 통해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