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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2016 ‘TESTED TOUGH’ 브랜드 캠페인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2016 '테스티드 터프(TESTED TOUGH)' 브랜드 캠페인 TV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이번 상반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건다.

 

특히 올해로 93세를 맞이한 거트보일(Gert Boyle) 회장이 직접 등장하는 컨셉과 특유의 위트있는 스토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리즈로 이어질 예정이다. 컬럼비아의 글로벌 캠페인인 테스티드 터프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TV 광고를 통해 첫 선을 보인바 있다.

 

영상은 미국 오레곤 코스트의 한 바위 섬 위에 모여있는 컬럼비아 직원들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오레곤 주는 컬럼비아가 탄생한 포틀랜드가 위치한 지역이다. 강풍이 몰아치는 날씨에 제품 테스트를 위한 워크샵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드론이 떨어뜨린 상자 하나를 받고 기대감에 가득 찬다. 하지만 상자에서는 테스트는 계속된다는 컬럼비아 창업주 거트보일회장의 지령이 적힌 메모가 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컬럼비아가 1980년대부터 미국에서 진행해온 테스티드 터프캠페인은 거트 보일 회장이 직접 출연해 거친 자연 환경에서 제품을 테스트하는 에피소드들을 그리며 매회 컬럼비아만의 개성 있고 유머러스한 감성을 전달해왔다.

 

컬럼비아 마케팅을 총괄하는 남수연 이사는 테스티드 터프 캠페인은 고객의 완벽한 아웃도어를 위해 테스트를 즐기겠다는 컬럼비아의 철학과 제품에 완벽을 기한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1938년부터 이어진 컬럼비아의 정통성과 브랜드 DNA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컬럼비아는 올 상반기에 해당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TV 광고와 더불어 온, 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37일부터는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컬럼비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olumbiakorea) 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