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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2016 S/S 테마는 ‘스마트 노마드’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3, ‘스마트 노마드를 테마로 한 2016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기존에 노마드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다면, 블랙야크 이번 시즌 테마인 스마트 노마드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기 위해 스타일만이 아니라 기능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현명한 소비를 추구한다. 이에 블랙야크는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스타일로 스마트 노마드를 만족시킬 듀얼엣지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기술혁신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소재, IT, 친환경 기술이다. 윈드스토퍼 자켓의 윈드핏컬렉션뿐만 아니라 블랙야크는 일부 라인에 적용했던 야크아이스자체개발소재를 전 라인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지난해 상반기 출시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심박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웨어 야크온P’ 제품을 기존 남성용에서 여성용까지 확대했다.

 

, 2013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짧은 사슬의 불소 화합물 도입에 이어 불소 제로(Zero)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올해 처음 선보인다. 이와 함께 블랙야크는 기능성 저하를 최소화 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대안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국책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을 수립했다.

 

스타일의 변화도 주목할 부분이다. 블랙야크 2016년 봄·여름 컬렉션은 마운틴, 데일리, 스포츠, 오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로 풀어 낸 익스트림’, ‘TR2’, ‘스포츠블루’ 3가지 라인으로 전개된다.

 

익스트림라인의 경우 블랙, 그레이, 카키, 화이트 색상을 주로 사용해 화려함을 탈피, 여기에 한층 간결해진 절개라인이 한눈에 드러난다. ‘TR2’스포츠블루라인은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해 테일러드부터 레깅스까지 포멀과 에슬레저 감각을 더한 디자인을 입혔다. 이는 기존 고객층부터 여성, 젊은 층까지 타깃을 넓힌 것으로, 이를 위해 세 라인의 비중을 동일하게 구성했다.

 

더불어 블랙야크는 새 전속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진욱과 함께 세상은 문밖에 있다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확대 전개하며 블랙야크의 변화를 대중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박정훈 부장은 이번 봄여름 컬렉션은 차별화된 기술과 트렌드를 각 라인 별로 녹여내 기능부터 스타일까지 현명한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 노마드를 테마로 제품을 전개했다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블랙야크의 변화를 광고부터 ..밖 캠페인까지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녹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