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배당수익률 업종 내 최고라고?

NH투자증권 “경기 방어적 이익과 고배당 매력 보유 중”

[KJtimes=김승훈 기자]기업은행[024110]이 경기 방어적 이익과 고배당 매력을 여전히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NH투자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1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기업은행의 주당 배당금이 450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지만 실망스러운 수준은 아니며 여전히 업종 내 고배당 종목이라고 밝혔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말 종가 기준 3.6%2011년을 제외하면 2003년 이후 가장 높고 업종 내에서도 최고 수준이라며 올해 배당성향은 지난해보다 3%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올해 순이익은 1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1% 증가할 것이라면서 탁월한 순이자마진 안정성과 대출성장도 추정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고 공정거래위가 조사 중인 은행 양도성예금(CD) 금리 담합 혐의의 영향에서도 비켜나 있다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