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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통 필기구 브랜드 라미(LAMY), 최초의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 독일 정통 필기구 브랜드 라미(LAMY)는 지난달 말, 브랜드의 탄생지인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첫번째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라미 본사에서 최초로 선보인 이번 플래그쉽 스토어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쇼핑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라미에서 출시되는 프리미엄(Premium)라인, 모던(Modren)라인, (Young)라인 제품부터 잉크, 악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라미 고유의 프리미엄 브랜드 콘셉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제품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라미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개인의 취향과 가치에 중점을 맞춘 소비 트렌드가 점점 커지면서, 라미도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서비스와 더불어 올해는 라미 디자인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이번 첫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은 라미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오픈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미는 디자인, 품질, Made in Germany 이 세가지를 근간으로 1930년 하이델베르크에서 조셉 라미(C. Josef Lamy)에 의해 탄생한 독일 정통 필기구 브랜드로 ‘Form follows design’ 이라는 컨셉 아래 바우하우스 디자인 철학에 입각해 기능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고수하며, 기술, 공정, 소재 면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구현한다. 라미 제품은 신세계백화점(본점강남점), 교보핫트랙스(광화문강남동대문영등포잠실목동수유분당안양대구부산센텀시티창원점), 반디앤루니스(롯데월드몰센트럴시티종로타워사당스타시티울산센텀점), 북바인더스디자인(가로수길본점갤러리아백화점현대백화점SFC), DDP, 영풍문고 코엑스점, 잉크앤페더 강남점, 링코 코엑스점, mmmg 이태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