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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와 음료를 한 입에? 너무 달콤하지 말입니다!

[KJtimes=김봄내 기자]올 봄 커피전문점에서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해 음료 한 잔으로 디저트까지 맛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메뉴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케이크나 초콜릿 등의 디저트를 음료에 더해,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고 싶어하는 여심을 그대로 반영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딸기의 상큼함에 치즈케이크의 진한 풍미를 더한 음료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싱그러운 딸기와 고다, 체다, 마스카포네 치즈의 고소하고 크리미한 맛이 어우러진 음료로 그 위에 딸기과육잼을 올려 상큼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더블베리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블루베리와 딸기과육잼을 토핑해 달콤 상큼함이 가득하고 진한 치즈케이크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딸기와 치즈케이크를 품은 할리스커피의 딸기 음료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7초당 1잔씩 판매되고 있다.

 

파스쿠찌도 지난 달 치즈케이크와 누텔라 초콜릿이 들어간 음료 6종을 출시했다. 특히 싱싱한 딸기와 치즈케이크의 풍미가 어우러진 스트로베리 치즈케익쉐이크와 누텔라 초콜릿 베이스에 생 딸기와 다크 초콜릿으로 달콤함을 더한 스트로베리 초코쉐이크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페베네는 스트로베리 포 달링(Strawberry for Darling)’ 5종을 3월까지 한정 판매하고 있다. 상큼한 딸기 파르페 위에 치즈 케이크를 더한 딸기치즈파르페를 포함한 총 5종의 봄 딸기 메뉴 시리즈는 비타민C 풍부한 생딸기의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겼다.

 

망고식스에서 올 봄 출시한 생딸기 파르페는 새콤달콤한 딸기 스무디와 바나나, 과자를 한번에 즐길 수 있으며, 달콤함이 진한 브라우니와 딸기가 어우러진 딸기 브라우니 스무디는 화려한 비주얼과 맛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달콤커피도 차별화된 봄 신메뉴 라파라포를 새롭게 선보였다. ‘베리베라파라포는 딸기와 레몬, 향긋한 민트가 어우러진 에이드음료다. 더불어 파르페라파라포는 딸기, 바나나, 키위 등의 과일에 요거트, 뮤즐리를 함께 섞어 달콤 상큼한 맛뿐 아니라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