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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360도 가상현실(VR) 영상 서비스 첫 개시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 받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활용한 360도 영상 서비스를 첫 개시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체리블라썸 시즌을 앞두고 가장 먼저 체리블라썸 음료와 머그, 텀블러, 푸드, 카드 등 신규상품을 소개한 스타벅스의 첫 가상현실 영상은 17일부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벚꽃이 입체적으로 흩날리는 스타벅스의 체리블라썸 가상현실 영상은 별도의 VR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로 접속 시 최신 버전의 페이스북 앱 또는 유튜브 앱에서 화면을 터치하거나 스마트폰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시청하면 좋다. PC로 접속 시 구글 크롬(Chrome) 브라우저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이 영상에는 다양한 장소와 시간대별로 체리블라썸 음료를 즐기는 일상이 360도로 표현되어 있다. 오전 8시 출근 길에 매장에서 모닝커피를 즐기는 모습, 1230분에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커피 브레이크를 갖는 모습, 오후 4시 학교에서 친구와 커피 마시며 공부하는 모습, 오후 830분에 연인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입체적으로 담겼다.

 

스타벅스는 360도 영상에 숨겨진 체리블라썸 음료 사이즈업 QR 쿠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이벤트도 44일까지 실시한다. 가상현실 영상을 시청하고 QR쿠폰 스크린을 캡쳐해 매장에서 체리블라썸 음료 구매 시 제시하면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내용이다. 미군부대 등 일부 매장은 제외될 수 있다.

 

스타벅스는 2014년부터 벚꽃을 주제로 국내산 벚꽃의 자연미를 담은 음료와 MD 상품 등을 소개하는 체리블라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322일부터 체리블라썸 라떼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체리블라썸 크림 프라푸치노를 선보이고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마케팅담당 백수정 상무는 스타벅스 제 4의 공간인 디지털 경험을 더욱 혁신적으로 제공하고자 가상현실 영상을 도입하게 되었다“360도 가상현실 영상을 통해 체리블라썸 프로모션의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미리 체험해보는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