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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인공지능 자산 관리 '로봇 어드바이저 마켓'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KDB대우증권은 21일 업계 최초로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인공지능 자산 관리) 업체를 골라 자산을 맡길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

 

투자자는 대우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디셈버앤컴퍼니-500, 쿼터백, 벨류시스템 투자자문, 써미트 투자자문 등 4개 투자자문사가 내놓은 7가지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상품에 골라 가입할 수 있다.

 

영업점에 방문하면 먼저 해당 투자자문사와 업무 위탁 계약을 맺은 대우증권 직원으로부터 상품 설명을 듣고 계약 서류를 받게 된다. 이후 팩스 전송 등의 방법으로 투자자문사와 별도로 자문·일임 계약을 맺으면 된다.

 

선택 가능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상품은 대우증권의 로보 어드바이저 전용 홈페이지(kdbdw.com/robo-adviso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소 가입액은 상품별로 500만원1천만원이다.

 

유동식 대우증권 스마트금융본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 마켓 오픈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자문사의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검증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