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고?

HMC투자증권 “초기 실적의 지속성 의심 필요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주가 상승여력이 현재 주가 대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4HMC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마켓퍼폼)’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변화를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48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내렸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도 주가는 지속적으로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음으로 110135만원의 박스권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부진으로 전 분기보다 5.5% 504000억원에 그치겠지만 영업이익은 갤럭시S7 출하량 증가 등으로 52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 위원은 그러나 갤럭시S4 시리즈부터 신제품 스마트폰이 유통채널에 보급되는 초기에는 판매가 양호해 보이지만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팔리는 2분기 후반부터는 예상 대비 저조한 출하량을 보였다면서 초기 실적의 지속성은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