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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러닝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런베이스 서울’ 경리단길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www.adidas.com)가 국내 러닝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른 부족한 러닝 장소 및 커뮤니티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들이 함께 모여 러닝을 즐기고, 러닝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런베이스 서울을 이태원 경리단길에 오픈했다.

 

다양한 러닝 코스를 갖춘 남산과 20대 젊은 사람들의 핫 플레이스인 경리단길 사이에 위치한 런베이스 서울은 총 면적 330 3층 규모로, 짐 보관을 위한 락커룸부터 스트레칭 룸, 샤워시설은 물론 무료 음료와 러닝화 렌탈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전문 선수들의 러닝 코칭, 테이핑, 코어운동, 발레 등 러너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클래스가 상시 운영된다. 이용료 3,000원이면 원하는 운동 클래스를 비롯,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디다스 러닝 관계자는 런베이스 서울은 단순히 운동을 하고 씻는 공간의 개념을 넘어 국내 러닝 문화를 리딩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러닝의 재미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런베이스 서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unbaseseoul)과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runbaseseou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디다스의 런베이스은 한국을 비롯해 베를린, 보스턴, 도쿄, 모스크바 등 전 세계 9개의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이번 런베이스 서울의 공식 오픈 전 아디다스 마이베이스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4개월간 사전 운영을 진행했으며, 이 기간동안 약 2200여명의 러너들의 의견을 모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과 프로그램으로 새로 오픈하게 되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