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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건강도 포기할 수 없다면 'HIT 디저트' 어때요?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몇 년 새 이어지고 있는 '건강 트렌드'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음식과 요리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건강 기능성 식음료나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 웰빙을 지향하는 건강 트렌드가 꾸준히 지속되면서 이제는 식사 후에 즐기는 디저트에서도 건강함을 찾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디저트가 단 맛 만큼 건강에도 안 좋을 것이라는 편견은 버리자.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이미 몸에 좋은 재료와 조리 방식으로 건강과 달콤한 맛을 모두 누릴 수 는HIT디저트를 즐기고 있다. HIT 디저트는 건강한(Healthy) 재료(Ingredient) 와 믿을 수 있는 조리 방식으로 만들고, 맛도 있는(Tasty) 디저트를 의미한다.

 

HIT디저트는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기름이나 인공 조미료대신 몸에 좋은 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브랜드마다 저마다의 전통이나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다.

 

가렛팝콘샵 관계자는 "건강한 식생활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디저트를 선택할 때에도 재료나 생산 방식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특히 브랜드 자체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찾는 추세다"고 전했다.

 

디저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메뉴들인 수제 팝콘부터 아이스크림, 케이크, 음료 등 건강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를 소개한다.

 

가렛팝콘샵, 매일 매일 기름 없이 정성껏 튀겨 만드는 수제 팝콘

 

 시카고 수제 팝콘 브랜드 가렛팝콘샵은 양과 질을 모두 갖춘 비 유전자변형(Non-GMO) 옥수수 커널을 기름 없이 튀겨내는 조리 방법으로 건강한 수제 팝콘을 제공한다.

 

가렛팝콘샵은 67년의 오랜 브랜드 전통에 따라 커다란 구리 냄비에 기름이나 지방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뜨거운 열기로만 옥수수 커널을 튀겨낸다. 덕분에 아무런 첨가물을 넣지 않은 메뉴인 플레인 맛은 순수 플레인 자체로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걱정 없이 즐겨 먹을 수 있다.

 

가렛팝콘샵의 대표 메뉴인 시카고믹스의 치즈콘과 카라멜크리스프를 포함한 모든 가렛팝콘은 매일 아침 직접 소스를 제조해 커널 하나하나에 입히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치즈콘은 치즈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고, 체다 치즈를 직접 녹인 후 숙성시켜 고유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렛팝콘샵은 오픈 키친을 통해 제품이 조리되는 전 과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으며 좋은 품질의 재료와 위생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소복, 자연 그대로의 천연 재료로 만드는 자연과 사람을 위한 아이스크림

 

자연의 맛을 전달하는 디저트 브랜드 소복은 합성 감미재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매일 아침 우유와 쌀, 현미를 섞어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자연과 사람을 위한 디저트'라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현미, 단호박, 곶감, 조청 등의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자연 그대로의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소복의 대표 메뉴인 '소복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의 쫀득함을 위해 점성을 늘려주는 화학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현미와 백미 등의 곡식들을 빻은 후, 매일 아침마다 솥에 우유를 끓여 만든 기본 베이스에 볶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만든다.

 

하라롤, 몸에 좋은 두유와 국산 쌀가루로 만든 부드럽고 건강한 롤케이크

 

일본식 롤케이크 전문점 하라롤은 쌀가루와 두유, 천연 벌꿀을 넣어 믿고 먹을 수 있는 롤케이크를 만든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기본 이념으로 삼은 하라롤은 기존에 일본식 케이크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사용하던 일본산 재료를 원전 사태 이후로 모두 국내산으로 바꾼 바 있다.

 

하라롤의 롤케이크는 보통의 롤케이크의 제조 과정에서 들어가는 재료를 모두 건강한 재료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롤 케이크를 두르는 빵 부분은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하고, 반죽은 물이 아닌 두유, 설탕 대신 천연 벌꿀을 사용해 단맛을 낸다.

 

오가다, 한국 전통의 건강한 재료에 현대적인 스타일을 더한 블렌딩 티

 

블렌딩 티 카페 오가다는 음양오행의 컨셉에 맞춘 한국의 다섯 가지 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블렌딩티를 판매한다.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코리안 티 카페를 비전으로 한국의 차와 먹거리를 현대적으로 스타일한 컨셉의 차 음료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인삼, 생강, 대추, 배도라지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국 전통의 원재료들을 활용한 블렌딩 티와 약재를 달여 만든 한방차는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나 한국적인 음료를 찾는 외국인들이 찾는 베스트 메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