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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만우절 이벤트 풍성 "뻥치면 커피 공짜"

[KJtimes=김봄내 기자]가벼운 장난이나 거짓말로 미소를 짓게 하는 41일 만우절. 식품업계는 이런 만우절을 놓치지 않고 유쾌한 거짓말 이벤트를 펼치며 소비자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만우절 이벤트 '뻥쳐라, 커피가 공짜!'를 펼친다.

 

먼저 오프라인에서는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거짓말 탐지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거짓말탐지기에 손을 대고 누구나 알 수 있는 거짓말을 외친 후 진실로 판명되면 CLIP 블루투스 스피커, 눅스 오일, 유리아쥬 립밤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싱글오리진 커피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전원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현장에서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해 #탐탐만우절, #탐앤탐스 해시태그를 넣고 업로드 하면 즉석에서 아메리카노 1+1 쿠폰을 증정한다.

 

탐앤탐스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tomntomscoffee)과 인스타그램(instagram.com/tomntoms_coffee)에서도 41일 단 하루, 만우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를 소환한 후 이벤트 포스팅에 댓글로 탐앤탐스에서 출시되었으면 하는 제품이나 거짓말과 함께 #탐탐만우절, #뻥쳐라커피가공짜 해시태그를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각 채널별로 10명씩 선정해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리아는 이태리어로 '모짜렐라 인 더 버거'를 표현하는 만우절 이벤트를 준비했다.

 

CF 속 김상중의 이태리어 대사 '라 모짜레엘라 나뚜랄레이딸리아나누네뽜칠레 다 퐈레(이탈리아 자연 모짜렐라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부터 내 마음대로 만든 이태리어 멘트까지 완벽하게 읊어 매장 직원을 속이면 된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미션을 수행하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모짜렐라 인 더 버거-해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대상()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정원e'에서는 청정원의 냉장 냉동식품을 구매하면 한 개를 덤으로 더 주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촌설렁탕은 페이스북 한촌 페이지의 '좋아요'를 누른 고객 800명과 해당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고객 200명 등 총 1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반값 쿠폰을 제공한다.

 

탐앤탐스의 이제훈 마케팅기획팀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나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이번 만우절 'Fun 이벤트'가 나른한 봄날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