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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DNA, 콜드브루의 진한 맛 소개

[KJtimes=김봄내 기자]쓰지 않고 진한 커피 브랜드 Coffee DNA(대표 김현덕)콜드브루(cold brew)’ 커피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방한한 2015 미국 바리스타 대회 챔피언 찰스 바빈스키가 2016년 커피 트렌드로 콜드브루를 지목했다. 콜드브루가 국내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커피의 눈물이라 불리며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Coffee DNA 콜드브루는 서울에서 가장 진한 커피로 회자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콜드브루는 흔히 더치커피라고 불리는데 분쇄된 원두를 저온에서 짧게는 3시간, 길게는 12시간 이상의 장시간에 걸쳐 추출한 커피를 말한다. 커피 추출 과정에서 열이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카페인 함유량이 적고 아로마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콜드브루의 장점을 십분 활용, Coffee DNA는 초콜릿과 견과류의 향미에 바디감이 뛰어나면서도 쓴맛이 적은 콜드브루를 제공한다. 생두 엄선부터 블랜딩, 로스팅, 추출에 이르기까지 이상적인 맛과 향을 내는데 집중한 결과다. 콜드브루를 대량 생산하는 경우 흔한 방식인 물에 커피 원두를 섞어 우리는 침출식(浸出式)이 아니라 물을 원두에 한 방울씩 떨어트려 추출하는 점적식(點滴式)을 고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Coffee DNA의 콜드브루는 일반 소비자에 콜드브루의 개념이 생소하던 2012년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진한 커피는 쓰다는 편견을 깨며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Coffee DNA는 대학가의 작은 테이크아웃 카페에서 연간 15만잔의 커피를 판매할 정도로 맛을 인정받으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한편 Coffee DNA41일 경기도 광주시에 로스팅 팩토리와 카페를 결합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을 오픈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Coffee DNA 콜드브루는 이문점, 여의도점, 부산 광복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기타 Coffee DNA와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coffeedn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